연말정산 부양가족 소득기준 100만원이란? (금융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말정산 부양가족 소득기준이 100만원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항목이 연말정산 인적공제 이기때문에, 부양가족 소득금액 100만원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잘 판단하여 공제를 받아야한다.

 

지금부터 연말정산 부양가족 소득기준에 대해 정리해보자.

이번편은 금융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에 대한 소득금액 100만원 판단 기준이다.

 

연말정산 부양가족 소득기준 100만원이란? (기타소득, 연금소득, 퇴직소득, 양도소득)

 

근로소득금액 · 사업소득금액 · 이자소득금액 · 배당소득금액 · 연금소득금액 · 기타소득금액 등 종합소득금액(비과세, 분리과세소득 제외)과 분류과세 되는 퇴직소득금액, 양도소득금액을 포함하여 100만원 이하인지 여부를 판정한다.

 

 

1. 이자소득금액 배당소득금액의 100만원 판단 기준

금융소득만 2,000만원 이하로 있는 경우 공제 가능하다.

금융기관 등을 통해 원천징수된 이자 · 배당 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 이하는 분리과세 된다.

연간소득금액 계산시 비과세 · 분리과세는 제외하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경우 기본공제 대상자로 공제받을 수 있다.

 

이자소득은 필요경비가 인정되지 않아 이자수입금액이 곧 이자소득금액이 된다.

연말정산 인적공제 기준 확인

2. 사업소득의 100만원 판단 기준

사업소득이 결손이 발생한 경우 공제 가능하다.

사업소득금액은 총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차감하여 계산하는데, 장부를 기장하여 결손이 발생한 경우에는 사업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가 되는 것이므로 공제대상이 된다.

• 사업소득금액 = 사업수입금액 - 필요경비

 

 

 

프리랜서로 일하며 3.3% 원천징수 되어 지급받는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는 수입금액에 따라 장부를 기장해야 하는지, 추계에 의해 신고하는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하기 전까지는 소득금액이 얼마인지 판단 할 수 없다.

이 경우는 연말정산 할 때는 우선 기본공제를 적용 받지 않았다가 5월에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된 사업소득금액을 확인한 후 공제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3. 근로소득의 100만원 판단 기준

다른 소득은 없고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는 총급여액이 500만원 이하이면 예외적으로 소득금액요건을 충족하는것으로 보아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일용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또한 기본공제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일용근로소득은 일당을 받을 때 원천징수로 납세의무가 종결되는 분리과세소득이다.

연간소득금액 계산시 비과세 · 분리과세는 제외하여 판단하기 때문에 일용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기본공제 대상자로 공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