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목적별로 통장을 만들어 스스로의 소비를 억제 하는 방식의 재테크가 유행하면서 여러개의 계좌를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주거래 은행이 바뀌게 되면 이체수수료나 관리상 편의를 이유로 다른 계좌들도 함께 옮기게 되는데, 나중에 또 사용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이유로 해지하지 않고 잔액만 넘겨 사용 하는것이 일반적이다. 이런식으로 늘어나게 된 계좌가 수두룩.... 혹시몰라 남겨뒀던 계좌는 역시나 사용을 하지 않고 남아있다. 그리고 휴면계좌가 되었다. 바쁜 일상 속에 일주일 전 일도 까마득한데 몇년전에 만들어놨던 계좌가 다 생각 날리가 없다. 은행별로 다 들어가서 조회하자니 내가 거래하는 은행이 아니면 보안프로그램이다 뭐다 깔아야 하고 인증해야 하고 귀찮아서 계속 미뤘다. 이렇게 몇년을 미루다가 올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