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기로 마음먹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특가항공권 알림 받기 설정 해놓는 것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설정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다가 홍콩행 항공권을 특템할 수 있었다. 저가항공인 홍콩익스프레스 항공권을 꽤 괜찮은 가격으로 구입하고 기분 좋게 룰루랄라했다. 그런데 뭔가가 찝찝했다. 뭔가 중요한걸 까먹은 느낌이었는데...... 그게 뭔지 도통 생각이 나지 않았다........;;; 한참을 생각하다가 갑자기 생각니 난것이 바로 여권이었다. 구입하며 여권번호를 입력한 기억이 없었던 것이다. 알림을 받고 정신없이 후다닥 결제까지 완료하는 바람에 빼먹었나보다 생각했다. 순간 아찔했다. 워낙 싸게 산 표라 환불도 되지 않고, 정보수정을 하면 수수료가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수수료를 내면 가격 메리트가 현저히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