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월에 근로소득자들은 연말정산을 통해 소득세를 정산한다. 연말정산이 대부분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이직자이거나 퇴사자의 경우 어디에서 연말정산을 받아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근무지가 여러 곳인 근로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직자, 퇴사자, 휴직자, 이중근로자는 연말정산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해보자. 1. 근무지가 둘 이상인 근로자의 연말정산 근로자는 여러 근무지들 중 주된 근무지를 결정한 뒤 주된 근무지에 '근무지(변동)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종된 근무지에서 기본세율이 적용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교부 받아 주된 근무지에 제출하여 주된 근무지에서 합산 하여 연말정산 해야 한다. 종된 근무지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은 주된 근무지에 2월분의 근로소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