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제주 버스노선 개편이라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순환버스를 타고 했던 제주 뚜벅이 여행은 낭만적이게 들리긴 했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면 생각보다 힘든 여행을 하게 되어서 다음번에는 꼭 렌터카를 빌려야지 다짐하게 만들었었다. 버스번호 하나에 지역이름을 붙여 구분하는 버스가 생소했었고, 구석구석 운행하지 않아 포기해야만 했던 아름다운 오름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너무 긴 배차간격으로 인해 일정이 엉망이 되는건 다반사였었기 때문이다. 목적지를 포기하고 계획이 틀어지는 순간 바로 앞에 보였던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에 이런 상황들 마저도 여행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아쉬움이 남았던건 사실이었다. 제주 뚜벅이 버스여행의 뼈대가 되는 신설된 급행버스를 타고 거점에 도착하여 일반간선버스로 갈아..
2017년 8월 26일부터 제주도 대중교통체계가 전면적으로 개편되면서 버스노선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이번 개편은 제주도를 차없이 여행하려는 뚜벅이 여행자들에 가장 큰 희소식이 될 수 있는데 급행버스로 제주도 전역의 주요 거점을 신속하게 이동할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급행버스로 주요 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개편전보다 배차간격이 줄어든 간선 및 지선버스로 환승하는 방식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 할 수 있다. 제주 뚜벅이 여행의 뼈대가 될 수 있는 급행버스 시간표를 살펴보자. 급행노선 운행도 급행노선 운행계통 요약 급행버스 101번 시간표 [제주 ↔ 동일주로 ↔ 서귀포] [서귀포 ↔ 동일주로 ↔ 제주] 급행버스 102번 시간표 [제주 ↔ 서일주로 ↔ 서귀포] [서귀포 ↔ 서일주로 ↔ 제주] 급행버스 11..
2017년 8월 26일부터 제주도 대중교통체계가 전면적으로 개편되면서 버스노선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이번 개편은 제주도를 차없이 여행하려는 뚜벅이 여행자들에 가장 큰 희소식이 될 수 있는데 급행버스로 제주도 전역의 주요 거점을 신속하게 이동할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급행버스로 주요 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개편전보다 배차간격이 줄어든 간선 및 지선버스로 환승하는 방식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 할 수 있다. 제주 뚜벅이 여행의 뼈대가 될 수 있는 급행버스 노선을 살펴보자. 급행노선 운행도 급행노선 운행계통 요약 급행버스 101번 공항 → 제주버스터미널 → 동광양 → 조천리사무소 → 함덕서우봉해변 → 김녕초등학교 → 세화리 → 고성리(구.한국물류) → 신산리 → 표선리제주은행 → 남원읍사무소 → 위미리(..
2017년 8월 26일부터 제주 지역 내 대중 교통 체계가 전면 개편된다.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저렴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30년만에 이뤄지는 개편이라고 한다. 나의 경우 버스를 타고 제주도 여행을 여러번 했었는데 그때마다 아쉬웠던점이 두가지 있었다. 첫번째로는 순환버스로 주요거점까지의 이동은 쉬웠지만 구석구석을 다니는 버스가 드물게 있거나 존재하지 않아 오름이나 숲길에는 가기 힘들었다는 점이다. 두번째로는 시외버스요금. 2명 함께 버스를 타고 이곳 저곳을 다니면 하루 렌트비에 주유비까지 낼 수 있을 정도의 요금을 지불해야했다. 뚜벅이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어 버스를 이용하긴 했지만 비싸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었다. 이번 개편사항에 이 두가지가 모두 포함 된다고 하니 귀가 솔깃했다..